NHN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는 소셜 플러그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투데이는 ▲미투데이 외부의 컨텐츠를 미투데이 친구들에게 널리 알리고, ▲컨텐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정보 유통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기능 추가로, 미투데이 이용자들은 인터넷 서핑 중 좋은 콘텐츠를 찾았을 때 해당 페이지에 표기된 ‘‘미투’ 버튼을 눌러 ‘미친’들의 ‘모아보는’ 메뉴에 노출시킬 수 있고, 같은 페이지를 ‘미투’한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도 있게 됐다.
‘미투’버튼이 설치된 페이지에서 공감하고 싶은 내용이 있을 경우, 이용자는 한번의 클릭으로 해당 내용을 친구들에 공유할 수 있다. 해당 내용은 이미 익숙한 미투데이 포스트 형태로 친구들에게 전달되며, 이렇게 전달된 모든 포스트들은 미투버튼을 설치한 사이트의 공식 미투데이 계정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블로그나 외부 사이트 운영자들은 홈페이지에서 미투데이 소셜 플러그인을 손쉽게 설치 할 수 있다. 타 SNS 소셜플러그인의 경우, 소셜 플러그인을 설치했더라도 누가 내 포스트에 ‘미투’를 했는지 어떤 포스트에 대해 피드백이 발생했는지 파악하기 힘들었지만, 미투데이 소셜플러그인은 이 모든 활동을 설치자의 미투데이 계정에 남김으로써 방문자의 피드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주요 기업체 웹사이트 20여 곳에서 우선적으로 미투데이 소셜 플러그인을 도입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다. 해당 기능이 도입된 사이트는 ‘미투’를 통해 컨텐츠를 미투데이 이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시킴으로써 사이트의 이용자 방문과 참여를 늘일 수도 있다. 사용자들이 ‘미투’한 글은 해당 계정의 ‘나는>외부글’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