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통합 IMS장치 납품 업체로 아크로메이트를 선정했다.
IMS는 이동통신뿐 아니라 IP망을 기반으로 하는 유무선 통합 핵심 기술이다. 구축이 완료되면 유무선 통신서비스, VoIP, PSTN, 웹 기반 등 플랫폼 유형에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생성, 제어, 변화시킬 수 있으며 영상이나 대용량 데이터 등 멀티미디어 통신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아크로메이트는 이번 시스템 공급 이전에 이미 KT에 IMS 기반의 기업용 호처리 장치와 IMS 기반의 상호 접속장치를 공급해 왔다. 국내 기업인 이 회사는 최종 후보에 오른 글로벌 업체를 제치고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아크로메이트 측은 “이번 통합 IMS 호처리장치가 기존 집 전화로 대표되는 홈고객, 기업 고객, 그리고 이동통신 가입자인 개인고객을 모두 아우르는 차세대 망 구성의 핵심 장비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성 통화 중심의 인터넷전화 IMS망을 통한 서비스 중심(SoIP)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