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기업의 윤과장은 요즘들어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기운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중요한 미팅일정이 잡혀있기에 찌뿌드드한 몸을 이끌고 새벽같이 집을 나섰다. 자동차 시동을 켜고 조금 지나니 자동차 창문에 김이 잔뜩 서린다. 김과장은 한편 귀찮기도 하고, 감기도 걸린 상태에다가 길도 한적하고 해서 차창을 손으로 그냥 대충 닦아내고 에어컨 대신 히터를 켠 채로 달리기로 한다.
그렇게 몇분을 달리는데, 아뿔싸 ‘쿵’하고 무언가 묵직한 생명체 같은 것이 승용차 앞둥에 받히는 소리가 난다. 김과장은 얼굴이 사색이 되어 급브레이크를 밟는다. 그리고 터질 것 같은 자신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으며 차에서 내려 상황을 확인한다. 순간 ‘아!’하고 나오는 안도의 탄식! 누군가 길거리에 커다란 쓰레기봉지를 방치해 놓은 것이었다. 김과장은 주인 잃은 애꿎은 쓰레기더미에 분노의 발길질을 하고는 다시 출근길을 재촉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겨울이나 장마철에 욕실거울이나 자동차유리 안쪽에 김이 서려 답답하거나 위험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기존에 스프레이식 김서림방지제가 있기는 하지만 번번이 뿌리고 닦는 것도 귀찮을 뿐만 아니라, 뿌리고 나서 헝겊 같은 것으로 문지르면 무지개 모양의 지저분한 얼룩이 생겨서, 아예 한번만 쓰고 안 쓰는 경우도 허다하다. 세화피앤씨의 김서림방지필름은 이런 일상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탄생되었다.
최근 ㈜세화피앤씨에서 출시한 김서림방지필름은 친수성 원리를 기반으로 첨단의 나노하이브리드 유무기코팅기술을 통하여 개발된 특수기능성 필름으로써 욕실거울, 건물 유리창, 쇼윈도우, 자동차유리, 고글, 헬멧, 카메라렌즈 등에 부착시 확실한 김서림방지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항균기능을 겸비하고 있어서,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발생을 억제하며, 제품을 부착한 표면을 가끔씩 물먹인 스펀지로 가볍게 한 번 문질러 주거나, 물만 한 번씩 뿌려주어도 항상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자체세정력을 가지고 있다.
김서림이란 매끄러운 물체의 표면에 미세한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으로서, 육안으로 볼 때 이 물방울들이 난반사를 통해 표면의 투과율을 저하시킴으로써 시야를 흐리게 하는 현상을 말한다. 친수성물질은 이러한 미세 물방울들을 자신(물질)의 표면으로 끌어당겨 표면에 닿는 물방울의 경사각(또는 접촉각)을 극도로 감소(10도 미만)시켜, 육안으로 볼 때는 표면이 뿌옇게 보이지 않고 맑게 보이도록 한다.
일견 하찮아 보일수도 있는 생활속의 작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런 최첨단 기술들이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가끔 우리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친수성 기술의 적용범위는 의료 및 정보통신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기 이를 데 없어서, 세계 시장규모가 수천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일상속에서 만나는 하이테크놀로지! 세화피앤씨의 김서림방지필름으로 다가올 동절기를 든든하게 대비해 보자. 세화피앤씨의 김서림방지필름은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전국의 대형할인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친수성(hydrophilicity, 親水性)이란
소수성(hydrophobic, 疏水性)에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어떤 물질의 성질로 물과 강하게 상호작용하여 물과의 강한 친화력을 가지고 물에 용해하는 것을 말한다. 친수성 고분자화합물(예: 단백질)이나 계면활성제의 미셀 콜로이드 등은 이 성질이 강하다. carboxyl기, 수산기, amino기 등이 이에 속한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