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12일 "중국과 경제문제가 심각하다. 중국은 빨리 위안화 절상을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위안화의 실질가치는 작년 여름 이후 10%나 상승했다. 미국은 중국을 환율과 관련해 매우 압박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상원은 11일(현지시각) 중국 위안화 환율 평가절하에 대응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저평가된 환율을 부당한 보조금으로 간주해 보복관세를 부과하도록 하고, 미국 기업과 노동조합이 상무부를 상대로 외국 정부의 환율조작 의혹 조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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