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주행 정보 후방 알림 장치 개발, 어린이 안전 차량 무상 보급 캠패인
승하차가 빈번한 어린이통학버스를 따라가다 보면 위험한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다.
최근 통학버스 승하차 관련법이 발의되는 등 많은 관심이 모여지고 있지만 실제 최근 3년간(‘08년~’10년)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현황을 보면, 발생 1천79건에 사망 37명, 부상 1천702명에 달했다. 사고건수는 경기도가 2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39건, 부산 138건 등의 순이었다. 곧 정차 할 것이라는 정보만 알 수 있다면 서로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는 순간이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통학버스안전협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운행정보를 후방 차량에 알려주는 RTD를 개발한 CNK이노베이션과 함께 10월 10일부터 어린이통학차량에 한하여 LG U+의 후원을 받아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하였다.
RTD는 Rear Traffic Display 의 약자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차량의 운행정보를 후방 차량에게 알려주는 기능은 물론, [전방 20m에서 정차합니다.]와 [출발합니다]등의 문장알림 서비스, 공익 광고 알림 서비스와 학원 홍보 등이 가능하다.
전방 차량의 운행 정보를 알게된 후방 운전자는 미리 방어운전은 물론 접촉, 추돌 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승하차 하는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게 된다.
안실련과 통학버스기사안전협회는 캠패인의 성공을 위해 RTD사업단을 꾸려 홍보, 접수, 설치, A/S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는 RTD사업단에 인터넷 접속, 전화, 팩스, 인터넷 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 신청 email : rtd@cnkhud.com )
캠패인 진행 단체인 RTD사업단의 문이식 단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서비스이기에 큰 관심과 효과를 기대하며, 더 나아가 캠패인의 성공으로 모든 통신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때가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TD는 현제 지도 서비스를 현대M&SOFT가 제작한 OZ Navi를 사용하며, 따라서 LGU+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
RTD사업단은 성공적인 홍보를 위해 EBS와 재능방송에서 방영되고 있는 삼지애니메이션 (대표: 김수훈)의 "부릉!부릉!브루미즈"의 캐릭터와 EBS 모여라 딩동댕 김종석 교수 ( 아동학 박사, 서정대 교수 )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RTD사업단의 문이식 단장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고 인기가 많은 자동차 캐릭터인 <브루미즈>를 선정하였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한 행사를 적극 지원해 주시는 김종석 교수님을 함께 선정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브루미즈>와 함께 적극적인 캠패인을 펼쳐 안전한 도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개발자인 윤웅철 CNK이노베이션 대표는 "처음부터 철저하게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제품으 로 개발했으며, 어린이의 승하차 정보를 부모님께 전송하는 서비스기능과
통학버스내 사고를 예방할수 있는 블 랙박스기능도 가능하기에 어린이 안전 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