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유지비가 부담된다면, 카쉐어링으로 가계 경제 덜어볼까!

필요한 시간만큼만 사용하는 렌터카, 스마트폰 예약으로 더욱 편리

Photo Image

3살 6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 김송이씨는 두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일이 힘들어 소형차 구매를 고려했었다. 그러나 남편이 이미 차량을 한 대 소유하고 있고 두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일이 힘들기는 하지만 두 대의 차량을 유지하는 일이 만만치 않아 고민하던 차에 카쉐어링 서비스 ‘그린카’서비스를 알게 됐다.

집 근처의 그린존에서 자동차를 예약하고 내가 필요한 시간만큼만 대여해서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는 카쉐어링 서비스로 김송이씨는 차량구입비용과 유지비용을 줄이면서도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내 차처럼 편리하게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다.

시간제 자동차 대여로 경제성과 편리성과 함께 CO2 량 감소에도 일조하며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이용자 증가를 보이고 있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그린카’(www.greencar.co.kr)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카쉐어링이란 차량을 구입하지 않고 공유해서 사용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으며, 기존 24시간제 렌터카와는 달리 시간 단위로 자동차를 대여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로 현재 북미에서는 70만명, 유럽에서는 40만명 등 전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각종 매체에서 그 편리성과 유용성이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본격적인 카쉐어링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인 ‘그린카’ 서비스는 1차적으로 서울의 그린존 (Green Zone) 30곳에 예약소를 설치를 완료했으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시간만큼만 예약하도록 하여 시간제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린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가까운 자동차 예약소를 검색하고, 자신이 필요한 때 언제 어디서나 예약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상의 가상키 경적버튼을 이용하면 예약한 자동차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등 더욱 똑똑하고 편리해졌다.

그린카 회원들은 한 번 회원 가입으로 다음부터는 추가적인 계약서나 보험가입 없이 내 차처럼 사용할 수 있고, 사용요금도 미리 등록해 놓은 신용카드로 자동결제 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름값은 하루 최대60km까지 무료이고, 더 필요한 경우 하이패스 카드로 원하는 만큼 주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블랙박스가 기본 장착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다.

그린카 관계자는 “올해 말에 서울에 300개 지역, 내년 말까지 1,500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내년 말이면 수도권에 500미터 이내에 최소 한 대의 그린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최근 카쉐어링 서비스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온실화 방지를 위한 CO2 량 감소와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는 바가 커 그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