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 방송 음원 맞대결 슈스케vs나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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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자켓 이미지

 케이블 오디션 방송 음원과 지상파 프로 가수 음원이 차트에서 팽팽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소리바다는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서 버스커버스커의 ‘동경소녀’가 10월 첫 주 주간차트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슈스케3 톱11의 첫 미션 곡인 ‘동경소녀’를 수준 높은 실력으로 선보인 버스커버스커는 이 곡으로 단숨에 가요계 기대주로 떠올랐다. 지난 주말 두 번째 미션 곡인 울랄라세션의 ‘오픈 암즈(Open Arms)’와 투개월의 ‘포커 페이스(Poker Face)’가 일간 음원순위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울랄라세션은 리더의 암투병 사연이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폭넓은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

 프로 가수들의 선전도 치열하다. 지난 주말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선보였던 미션 곡들도 상위권 차트를 점령했다.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로커의 진면목을 보인 김경호의 ‘못찾겠다 꾀꼬리’가 차트 상위권을 고수하는 가운데, 지난 주말 김연우와 함께 부른 ‘사랑과 우정 사이’가 연이어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실제 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바비킴의 ‘물레방아 인생’과 나가수에 첫 출연한 조규찬과 박기영의 듀엣곡 ‘이 밤이 지나면’이 치열한 순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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