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리쌍, 박정현의 곡이 불법복제물 단속 통계인 `웹보드 차트`에서 또 다시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가 11일 발간한 `C STORY` 가을 합본(8,9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상 불법복제물 단속 통계인 웹보드 차트 음악분야 가수별 순위에서 김범수가 1위를 차지했다.
웹보드·길보드 차트는 저작권보호센터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적발한 불법저작물 수량(점)을 바탕으로 순위를 산정한 통계정보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불법복제 침해 정도에 따라서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통계다.
자료에 따르면, 8·9월 ‘웹보드 차트’ 음악 분야 가수별 순위 에서는 김범수가 지난 7월에 이어 1위를 차지해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했다.
8·9월 ‘웹보드 차트’ 음악 분야(가수별) 1위는 김범수(12,539곡), 2위는 리쌍(10,188곡), 3위는 박정현(9,173곡)으로 나타났다.
영화 분야에서는‘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4편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가 1,75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1,571점), 3위는‘아이 엠 넘버 포’(555점) 등의 순이었다.
‘길보드 차트’ 음악 분야(가수별) 1위는 나훈아(2,810곡), 2위는 신유(2,511곡), 3위는 임재범(2,262곡)으로 나타났다.
영상 분야를 보면, 드라마‘이산’이 67점으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드라마‘주몽’(50점), 3위는 영화 ‘그린 랜턴:반지의 선택’(48점) 등의 순이었다.
`C STORY`는 상상과 창작을 위한 저작권 보호 매거진으로, 정부기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저작권 관련기관, 법조인, 언론사, 대학 관련학과 및 도서관 등 전국 1,000여 곳의 주요기관에 배부되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