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독교 시청자를 위한 TV 포털 서비스인 ‘올레 TV 우리교회’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2008년 8월 출시한 ‘우리교회방송’ 서비스는 현재 300개 교회가 1만 4천여개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10만여명이 이용 중이다. 이 서비스에 다양한 VOD 콘텐츠 및 우리교회 전용 메뉴를 카테고리별로 구성했고, 관리자의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한 기독교 TV 포털인 ‘올레TV 우리교회’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레TV 우리교회’는 기독교복음방송(Goodtv)과 제휴를 통해 올레TV 내에서 예배, 찬양, 어린이성경공부, 기독교영화/다큐 등 다양한 장르의 기독교 VOD 콘텐츠 1,100여 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새로 추가된 VOD 콘텐츠에는 다양한 국내외 저명 목회자들의 명설교 영상들이 포함됐다. 특히 ‘불후의 명설교’ 메뉴에서는 고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고 이중표 목사(한신교회), 고 김준곤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설립자)등 한국교회의 성장기를 이끈 저명 목회자의 80~90년대 예배와 설교 영상들을 시청할 수 있으며, 국내 대표 교회 목사 설교를 ‘인기/추천’ 메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싱가폴 시티하비스트 교회의 콩히 목사 및 일본, 중국, 스페인, 독일 등 세계 다양한 나라 교회 목회자들의 예배 및 설교 영상을 ‘세계의 명설교’ 메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캇 브레너 찬양, 천관웅 뉴사운드워십 등 다양한 기독교 음악 콘텐츠들도 제공해 교회 음악을 좋아하는 신앙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또한 ‘당나귀 올리의 어드벤쳐’, ‘무스티는 내 친구’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편성해 어린이들이 TV시청을 통해 즐겁게 신앙과 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레TV 화면에서만 제공하던 메뉴를 ‘올레TV 우리교회’ 서비스 내에서 이용할수 있도록 전용 메뉴를 제공하며, ‘우리교회 바로가기’에 본인이 다니는 교회를 등록해 놓으면 한번에 들어갈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각 교회별로 공지사항 및 이벤트를 알릴 수 있는 홍보용 배너를 기본으로 제공해 교회 소식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
11월 중에는 성경과 찬송가를 TV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들을 수도 있는 오디오 성경, 찬송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서비스 할 계획이다.
우리교회 서비스를 개설한 교회에는 25기가바이트(GB)의 용량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HD급 인코딩이 지원되기 때문에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가 가능하고, 동영상 인코딩 시간이 기존 대비 절반으로 단축 돼 효율성이 증대되었다.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운영 및 관리는 전용 사이트(www.ollehchurch.com)에서 가능하다.
운영 및 이용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는 올레TV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올레TV에서 채널 888번을 입력하거나 기본메뉴에서 TV앱/쇼핑가기>마이클럽 가기>우리교회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개설 및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올레TV 홈페이지(tv.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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