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디자인과 섬세한 수공이 빛나는 예술품, 프리미엄 실버 주얼리
록(Rock) 스타일은 거칠고 제멋대로라는 편견을 가진 이들이 많다. 하지만 거친 저항정신을 보이는 록은 오히려 섬세한 음악 장르로서 뛰어난 밴드일수록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 드럼 등이 정교하고 응집된 사운드를 구현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록의 거칠지만 섬세한 스타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록 스타일을 담은 프리미엄 실버 주얼리에서다. 가죽제품들과 함께 록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결정체인 실버 주얼리는 각각 디자이너들의 개성을 담은 독특한 디자인과 섬세한 수공이 빛나는 하나의 예술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실버를 베이스로 해 고가의 재료들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실버 주얼리 제품들은 디자이너의 개성과 디자인력이 제품의 수준을 결정짓기 때문에 브랜드 네임이 중요한 척도가 되며, 타 액세서리들에 비해 가격대가 높다.
최근 이런 프리미엄 실버 주얼리들의 인기가 국내에서도 대단하다. 과거에는 안구나 해골 등의 문양들이 괴기스럽고 부담스럽다는 인식 때문에 전문 록커들이나 일부 고스룩, 펑크룩 마니아들 사이에서만 유행했었지만 요즘은 다르다.
샤넬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국내에서는 패셔니스타 아이돌 그룹 빅뱅과 2Ne1이 착용해 일반 대중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크롬하츠`(Chrome Heart)의 시그니처인 독특한 십자가 문양을 비롯해, 해골과 징, 스터드 등 록 스타일에 쓰이는 문양과 장식들은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인기와 더불어 지난 3월 강남 압구정동에 문을 열고 한국 시장에 록 스타일의 프리미엄 실버 주얼리를 선보이고 있는 한국 최초의 로열 록 멀티 스토어 브랜드 ‘`마를린히치콕시크`(Marilyn Hitchcock Chic)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마를린히치콕시크는 ‘알렉스 스트리터(ALEX STREETER)’와 ‘마이클 스피리토(MICHAEL SPIRITO)’를 비롯해 도쿄 브랜드 ‘할로우(HOLLOOW)’ 등 Rock&Roll 주얼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STUDIO 뉴욕& 도쿄에서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되는 모든 디자이너 콜렉션들은 독특하고 유니크한 감각으로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 실버 주얼리 업계의 대표적 디자이너 알렉스 스트리터의 ’알렉스 스트리터(ALEX STREETER)’는 마릴린 맨슨과 마돈나, 일본 뮤지션 하이도 등 초특급 뮤지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브랜드다. 젊은 시절 유명한 팝아트 작가인 앤디 워홀의 팩토리를 드나들며, 그 후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고틱한 주얼리를 만들어 온 알렉스 스트리터는 세월이 흐를수록 그만의 독특한 감각이 전 세계 마니아들을 매료시키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JYJ의 첫 정규 앨범 재킷과 뮤직비디오에서 김재중이 착용하며 ‘핫’한 브랜드로 떠올랐으며, 마릴린 맨슨과 하이도 등을 좋아하는 팬들과, 알렉스 스트리터의 마니아들에 의해 두터운 팬층이 형성돼 있다.
또한 할리우드의 메가 셀러브리티들이 사랑하는 ‘마이클 스피리토(MICHAEL SPIRITO)’도 마를린히치콕시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욘세와 브리트니 스피어스, 핑크, 쉐어, 그웬 스테파니, 신디 크로포드, 린제이 로한, 제시카 알바, 엠마 왓슨 등 할리우드의 탑 셀러브리티들이 열광하는 새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과 실루엣으로 영화 ‘트와일라잇’에 협찬되기도 했다.
한편, `마를린히치콕시크`(www.marilyn-hitchcock-chic.com)는 국내 팬들에게 실버 주얼리계의 전설이라 불리는 알렉스 스트리터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11월 5일과 6일 마를린히치콕시크 매장에서 알렉스 스트리터의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6일에는 매장을 방문한 마니아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이도의 디자인으로 더욱 유명한 100만원 상당의 반지인 ‘하이도링’을 증정할 계획으로, 한국팬들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 ‘for Korea’도 출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