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중]차세대 `애플 아이폰` 바로 이런 모습

LA서 현지 언론 실시간 번역 `라이브블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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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전자신문 테크트렌드팀은 한국시각으로 10월 5일 새벽 2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를 LA현지 취재기자를 통해 쿠퍼티노 본사와 시차 없이 라이브블로깅 형식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중계는 http://bit.ly/qNDszL 에서 볼 수 있으며, 라이브 블로깅의 특성상 독자들이 댓글 참가도 가능하다.

◆루머, 마침내 끝낸다 =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발표가 몇시간 뒤인 4일(현지시각) 오전 10시, 애플 쿠퍼티노 본사에서 진행된다. 온갖 루머가 양산되면서 `루머 종결자`로서 면모를 과시한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궁금증에 종지부를 찍게 되는 순간이다.

지난 주 애플은 현지 주요 언론 및 IT 블로그미디어들에게 아이폰과 관련된 행사라는 내용을 담은 초대장을 배포한 상태다. 이날 행사는 신임 CEO인 팀 쿡이 발표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병마와 싸우고 있는 `스티브 잡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

현지 블로그미디어가 3일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이미 본사 캠퍼스 강당에 "아이폰에 대해 이야기 합시다(Let`s talk iPhone)"라는 배너를 건 상태다.

◆관전 포인트 = 해외 언론들은 차세대 아이폰 행사와 관련, 아래와 같은 내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조언하고 있다. (1)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폰이 나올 것인가 (2)더 커진 고해상도 화면, A5칩 탑재, 800만 화소카메라, LTE(4G) 미탑재 등 업계에서 예상 가능한 사양대로 나올 것인가 (3)음성인식, GPS 기능 향상 등 깜짝 기능을 통해 소프트웨어 환경도 획기적으로 달라질 수 있을 것인가 (4)보급형 아이폰이 등장할 것인가 (5)애플과 협력하는 이통사업자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인가 등이다. 여기에 한국 사용자라면 (6)한국 출시 일정은 어떻게 잡혀 있는가 역시 중요한 이슈다.

일부 언론들은 "이미 신제품이 8종에 이르며, 아이폰5가 아니라 저가형 아이폰4와 아이폰4S 로 구성되어 있다"라던가 "메모리 용량이 기본 두 배 이상 늘었다" 등의 각종 루머가 양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일부 IT전문매체들은 "혁신을 거듭해 온 애플이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또 한번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새 아이폰이 소비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

◆삼성의 대응 전략은 = 한편, 애플의 새 아이폰에 대한 삼성전자의 법적 대응 여부와 소송이 진행될 국가도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미 삼성의 주요 임원들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공연히 애플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특히 차세대 아이폰이 출시되자 마자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는 뉘앙스의 표현까지 나온 상황이어서 이날 대응이 주목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애플이 최대 거래선이어서 그동안 양해해왔지만 상황이 변한만큼 대응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차세대 애플 아이폰 출시 기자간담회 LA현지 문자중계

http://bit.ly/qNDszL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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