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IPM 헤지펀드 독점 판매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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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4일 여의도 본사에서 세계적 헤지펀드 운용사인IPM과 헤지펀드 독점판매에 관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과 안데스 린델 IPM 사장.

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4일 여의도 본사에서 세계적 헤지펀드 운용사인IPM(대표 안데스 린델)과 헤지펀드 독점판매에 관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스웨덴 스톡홀롬에 본사를 둔 IPM은 글로벌 전략적 자산배분(GTAA:Global Tactical Asset Allocation)에 특화된 대표적인 북유럽 헤지펀드 운용사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연금펀드, 정부투자기관 등을 주요 고객으로 8조원 이상 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DB대우증권은 선진국의 통화, 채권, 주식 등에 투자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를 국내에 판매하게 된다.

 KDB대우증권은 현재까지 1900억원 이상 헤지펀드를 판매했으며, 이번 IPM과의 협약으로 독점판매 제휴 헤지펀드 운용사는 애스팩트, 밀레니엄, 하코트 등 5개로 늘어나게 된다.

 KDB대우증권 상품전략본부장 이제성 상무는 “IPM 헤지펀드가 금융시장의 흐름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법인 및 거액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량 헤지펀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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