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의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 변화의 해법을 모색한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주한 독일대사관, 주한 영국대사관,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는 다음달 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위기의 이해와 포착’을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공동 학술대회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증대된 세계적인 위협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할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한승수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의장의 개막연설로 시작해 총 5개의 세션 별로 기후변화 관련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GGGI 주관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와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토론하며, 두 번째 세션은 영국대사관이 ‘국내외 기후 변화의 영향력’을 주제로, 세 번째는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가 ‘배출권 거래제도와 탄소 가격 책정’과 같은 특정 정책 방안을 논의한다. 네 번째 세션은 독일대사관이 ‘재생 에너지 영역의 연구 개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의 진행으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와 관련한 미디어의 역할’을 토론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