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내달 2일부터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1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콘퍼런스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문 회장을 비롯해 엔지니어링 업계, 정부 관계자 등 43명이 참석한다. 이번 FIDIC을 벤치마킹하고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2년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협회는 이번 총회 참석을 통해 2012 FIDIC 서울 총회 개최를 홍보하고 세계 엔지니어링산업 동향 파악, 해외시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 총회는 전세계 엔지니어링 분야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1913년 설립됐다. 우리나라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1982년 가입하며 회원국이 됐고 이재완 회장(세광종합기술단)이 FIDIC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2 FIDIC는 ‘비욘드 그린-뉴패러다임’을 주제로 내년 9월 9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세계 엔지니어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