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전자 세르비아에 복권시스템 3년간 600만달러 규모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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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기술로 제작된 복권 시스템이 러시아 지역으로 수출된다.

 삼지전자(대표 박만수)는 세르비아 및 보스니아에 3년간 600만달러 규모의 복권시스템 및 단말기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신모델(ST-300)은 국내 1기 복권사업에 공급한 K-TERM시리즈에 이어 현지 복권사업을 운영 중인 국가 사업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고성능, 초박형 모델이다.

 ST-300은 고객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판매 현황 및 홍보 동영상을 보여줄 뿐 아니라 내장 듀얼 바코드 시스템 채택으로 다양한 게임 판매가 가능해 글로벌 업체의 중대형급 단말기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T-300은 그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미국, 유럽의 경쟁사를 제치고 세르비아의 복권단말기 공급업체로 재선정되어 향후 3년 동안 공급될 예정이다.

 박만수 삼지전자 사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 삼아 동유럽 및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시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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