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아크로드2` 지스타2011서 공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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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아크로드2 새 BI를 공개했다.

 웹젠(대표 김창근·김병관)은 27일 신작 MMORPG ‘아크로드2’의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 준비에 나섰다.

 웹젠의 ‘아크로드’는 지난 2005년 블록버스터 게임으로 기대를 받으며 서비스를 시작,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국내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MMORPG다.

 웹젠이 2009년부터 개발해온 아크로드2는 전작의 장점들을 모아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콘텐츠로 개발, 웹젠의 대표게임 ‘뮤2’와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준비되고 있다.

 웹젠은 오는 지스타에서 시연회 등 게이머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우선 공개할 예정으로 2012년 내 ‘아크로드2’ 첫 테스트 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게임은 클래스 구분없이 무기숙련도 개념과 자유로운 스탯 설정을 지원함으로써 캐릭터의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클래스’라는 새로운 캐릭터 시스템이 도입됐다. ‘도시침공’ ‘영웅전’을 비롯한 ‘대규모 진영전’ 등 전쟁 콘텐츠 강화 및 게이머 간의 분쟁 콘텐츠를 게임의 핵심요소로 재미를 더했다.

 진영환 아크로드2 총괄 PD는 “신작은 게이머들 간의 경쟁에서 재미요소를 찾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전편이 공개된 후 시간이 지난 만큼 그래픽과 기획 등 기본적인 부분부터 시스템까지 완전히 새로운 게임성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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