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어떤 인재가 대세?...채용시장 10년의 변화

게임전문 취업사이트 게임잡이 오픈 10주년을 맞아 게임 채용시장의 변화를 분석했다. 결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SNG와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으로 ‘웹과 모바일 인력’의 채용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23일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3분기동안 게임잡에 올라온 ‘웹 인력(웹개발, 웹디자인)’을 채용하려는 공고 수는 불과 2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2011년 동일기간 ‘웹 인력’ 채용공고 수는 299건으로 급속히 증가했다. 이는 매년 ‘웹 인력’을 채용하려는 공고증감률이 평균 173.7%씩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모바일 개발의 채용도 2001년 9건에 불과했던 것이 2011년 394건으로 매년 평균 161.9%씩 증가했다.

과거 게임업계에서 ‘웹과 모바일 인력’의 채용은 미비했다. 웹 인력의 경우 게임이 출시되면 홈페이지 제작과 온라인 프로모션 등 서포터 역할에 그쳤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웹프로그래머와 플래시 스크립트, 웹디자이너, 모바일 개발 등 웹과 모바일 인력 채용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최근 대규모 MMORPG 신작의 부진으로 투자부담이 적은 모바일과 SNG분야로 진출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는데 이유가 있다.

전문가들은 "게임 채용시장은 10년 전과 비교해 크게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전공이나 대학보다는 실력이 우선시 된다는 사실"이라며 "게임을 단순히 즐기기 보다는 게임 트렌드를 파악해서 비교 분석을 할 줄 알아야 하고 보완할 부분에 대해 대안을 제시할 정도의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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