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토어` 건물 양식까지? 중국서 디자인 특허 대거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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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맥북, 그리고 심지어 중국내 애플스토어 건물 외관까지 디자인에 대한 포괄적인 특허를 40여개 확보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해외 IT미디어들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특허사무국을 통해 자사의 제품 디자인 특허 37개와 애플 상하이스토어(사진)의 건축물 형태 등 40여건에 대해 디자인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특허에는 아이폰 및 아이팟 나노, 아이애드 등과 관련한 33개 디자인 특허(소프트웨어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각종 디자인 포함), 그리고 맥북 에어 디자인 4건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애플은 앞서 상하이 스토어의 독특한 외관 요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지난 5월 말 디자인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의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 내부에서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디자인 관련 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앞서 중국은 쿤밍시 등에 짝퉁 애플스토어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국제적 논란거리로 떠올랐고, 결국 중국 당국은 해당 스토어를 폐쇄 조치한 바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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