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과 동시 사고영상 자동 저장, 관리자에 문자 전송

최근 발표된 도로교통공단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476건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비례해 운전자의 생명보호를 위해 설치한 도로상의 안전시설물 파손 역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2008년 이후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등으로 시설물이 파손된 경우 손괴원인자가 아닌 도로관리기관에서 약 74억원의 예산을 들여 파손된 시설물을 복구하고 있으며, 운전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시설물 파손의 경우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 같은 복구마저도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각 기관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실제로 감사원이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경기도를 대상으로 도로안전시설물 관리실태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방호안전시설의 파손 및 복구여부에 대한 현황 기록이 누락되어 있고, 파손된 시설물을 제때 복구하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안전시설업계 선도기업인 신도산업㈜(대표 황동욱, www.moosago.com)가 도로시설물 파손을 실시간으로 감시, 충돌과 동시 관리자에게 통보가 되고 사고영상이 자동 저장되는 ‘시설물 블랙박스’를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다.
각종 시설물 파손사고로 인한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주는 ‘시설물 블랙박스’는 주행차량의 충돌 전 5초에서 충돌 후 15분간 영상을 메모리에 저장해 사고정황 및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하고, 충돌과 동시에 지정 관리자의 핸드폰에 SMS 문자메세지를 송출해 사고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3월부터 자유로 일산I/C를 비롯해 국도22호선 교리I/C, 호남고속도로 북대전I/C, 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분기점 등 120여 곳에 시설물 블랙박스를 설치해 사고발생시 손괴원인자를 찾아내 보수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도록 하고 있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시설물 블랙박스가 보수비용을 손괴원인자에게 부담하게 해 예산절감뿐만 아니라 해당 시설물을 신속한 보수를 통해 2차 충돌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