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에 진출한 한국의 디지털 에이전시가 호주 정부의 소셜 미디어 캠페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잇따라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더크리에이티브샵(The Creative Shop, 이하 TCS)은 최근 호주 최대의 주정부인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소방청인 파이어 앤 레스큐(Fire and Rescue, http://www.nswfb.nsw.gov.au )에서 발주한 캠페인 프로젝트를 수주해서 런칭했다.
NSW 소방청의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가정과 지역 사회에 화재 예방과 안전 의식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Super Ordinary people!`이라는 캠페인으로 진행되었다. 소셜 미디어를 홍보 채널로 활용하는 이번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소방청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설문에 답하고, 프로필 사진을 올리면 해당 참가자의 얼굴 사진이 시드니 시티 중심부에 세워진 소방관 동상의 얼굴에 프로젝션된다. 소셜 미디어와 오프라인 홍보 구조물이 결합된 독특한 방식의 캠페인에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했으며, 호주 현지의 언론들이 취재 경쟁에 나서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TCS의 황준하 대표는"TCS가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통해 호주 정부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기술력이 호주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호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으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향후에는 시드니를 거점으로 아시아퍼시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생각이며, 이미 해외의 파트너 및 투자자들과 해외 지사 설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오길비, DDBO 등 글로벌 광고 회사 출신의 디렉터들을 영입했다. 지금 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한국에서 경험한 다양한 노하우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최초의 한국 디지털 에이전시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TCS는 최근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및 호주의 대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바이엘, 레고, 마스터카드, 호주 최대의 은행인 커먼웰스뱅크, 호주의 유명 음료 브랜드인 V 등이 TCS를 통해 인터랙티브 마케팅을 비롯한 디지털 솔루션 및 하드웨어를 제공 받고 있다.
회사의 전략과 신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송철환 이사는 향후 TCS의 계획에 대해, "우리의 비전은 명확하다.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프로바이더가 되는 것이다. 그 플랫폼으로 아웃도어 광고와 모바일 광고 분야를 공략할 계획이다. 기존의 옥외 광고 중 상당수가 가까운 미래에는 디지털 사이니지로 교체될 것이며, 우리는 광고 미디어로서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확보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광고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글로벌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사업자와의 파트너쉽 및 호주 지사 설립 문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트팀 tre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