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추석 연휴 탓인지 이번 주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각종 앱스토어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삼성앱스=자동차 경주를 즐길 수 있는 아스팔트6 게임 앱이 무료부문 1위를 기록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아우디 등 총 41종의 슈퍼카를 몰아볼 수 있으며, 한글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추격자, 타임어택, 듀얼, 최후의 승자, 도망자 모드 등 8종에 이르는 다양한 레이싱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뉴올리언스, 바하마, 도쿄, 모스크바, 두바이, 케이프타운 등 아름다운 레이싱 명소 12곳을 체험할 수 있다.
2위를 차지한 헤비거너3D는 일인칭슈팅(FPS) 게임이다. 다양한 종류의 중화기를 좌우측에 장착하고 360도 방향에서 몰려오는 적들을 상대한다. 중기관총, 플라스마 레이저, 유도 미사일 등의 개성있고 위력적인 무기를 갖고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3위는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앵그리버드가 차지했다. 4위는 아이나비의 리얼3D 내비게이션이, 5위는 재미로 알아보는 뇌구조 테스트 앱이 랭크됐다.
◇T스토어=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즐겼던 추억의 게임 ‘부루마불’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왔다. 원작 그대로를 표현한 디자인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오리지널 게임 외에도 미션을 완성하는 스토리 모드와 난이도에 따라 50개의 대회로 구성되는 대회모드로 즐길 수 있다.
스토리와 미션, 도전 과제 등을 추가해 오리지널 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4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며, 2:2 대전도 할 수 있다.
‘코드봇 음악작곡’ 앱은 스마트폰에서 고급 화음을 쉽게 만들고 연주할 수 있게 해준다. 작곡 실험 또는 기타·피아노·색소폰·신디사이저 또는 여가시간에 노래할 때 반주용 화음 작곡에 유용하다.
‘프로야구SNS불팬’ 앱은 스마트폰에서 특정 구단을 응원할 수 있는 게 특징. 중계를 보면서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이 필요할 경우 이 앱이 안성맞춤이다. 경기중이 아닐때에는 불Fan게시판을 통해 경기 관전평이나 야구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애인밀땅 앱은 좋아하는 사람 또는 현재 사귀고 있는 애인과의 통화 기록을 점검해 준다.
또 사귀기 전, 사귀고 난 후 가장 고민되는 “오늘 뭐하지?” 이 걱정도 한방에 날려준다. 다양한 추천시스템을 갖춰 알차고 즐거운 데이트를 보장한다.
◇앱스토어=이번 주 앱스토어 무료부문 1위를 기록한 ‘21일 습관들이기’는 무엇이든 21일만 하면 달인이 되는 법을 가르쳐 준다.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 성적을 올리고 싶은 고3학생 등에게 유용하다. 습관관리는 물론 할 일 관리, 시간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벽돌깨기 무료’ 앱은 한국을 비롯 세계 여러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벽돌깨기 게임이 진화한 모습이다. ‘주차의 달인’ 앱은 주차를 두려워 하는 여성을 겨냥해 개발됐다.
4위를 기록한 틱톡은 빠른 전송 속도와 다채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실시간 무료 메시징+소셜 서비스다. 틱톡을 설치한 친구들과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대화를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 및 3G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진과 동영상 및 음성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연락처와 위치를 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카톡이모티콘 앱은 이모티콘을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보낼 수 있게 해 준다.
<표>이번주 인기앱 현황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