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온라인게임, 러시아와 CIS인접 국가에 깃발 꽂나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KOCCA)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국내의 우수 게임 콘텐츠의 신규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ITS GAME 2011 in Russia’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ITS GAME 2011 in Russia’ 행사는 ‘한-러 게임산업 설명회’와 ‘한-러 게임 수출 상담회’로 구성된다.

첫째 날, 주러시아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한-러 게임산업 설명회’에서는 러시아 대표 게임기업인 이노바시스템즈(Innova Systems), 니키타온라인(Nikita Online)이 ‘게임산업 분석 및 러시아 진출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둘째 날 모스크바 WTC(World Trade Center) 아모르홀(AMOR Hall)에서 진행되는 ‘한-러 게임 수출 상담회’에서는 한국 게임회사 7개사와 러시아/CIS 지역의 다양한 퍼블리셔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위 프로그램에 참가등록을 완료한 국내업체 및 러시아 현지업체 외에도 현지기업들이 현장등록 형식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지역 내 유수 게임 업체와 바이어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면서 국내 참가 기업들은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등 신흥시장에 진출할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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