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 해양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연구 개발하기 위한 ‘울릉도·독도 해양연구센터’가 오는 11월 완공된다.
13일 경북도와 울릉군은 150억원을 들여 울릉군 현포리 일대 2만8000여㎡의 터에 연면적 4700여㎡ 규모로 본관과 자원육성관, 해양생태관, 기숙사 등을 갖춘 해양연구센터를 건립한다.
한국해양연구원이 위탁 운영하는 이 연구센터는 앞으로 울릉도·독도 해양자원 조사, 독도 바다사자 서식환경 연구, 백화현상 규명과 같은 동해의 해양생태계 보존·연구 등에 나선다.
해양 심층수를 이용한 식음료, 기능성 제품,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