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대표 박민석)는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최대 방송기술박람회 ‘IBC 2011’에서 방송용 3D 모니터 2종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방송용 3D 모니터 2종(모델명 ZM-M240WPF-01, ZM-M240WPF-02)은 잘만테크가 자체 생산한 편광방식 3D 필터를 적용한 24인치 LCD 패널을 장착했다. HD-SDI 입력신호 2개를 동시 수신해 촬영 현장에서 카메라로 촬영한 3D 입체영상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전문가용 제품이다.
잘만테크는 일반 사용자용 제품을 판매해왔으나 이번 제품을 계기로 전문가 대상 고부가가치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박민석 사장은 “방송 및 촬영용 3D 모니터는 일반 모니터 대비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3D 사업 부문 수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화된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