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에 50만개의 오니기리(일본식 삼각김밥)가 팔려나가는 곳이 있어 화제다. 편의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답은 바로 삼각김밥 전문점 오니기리와이규동.
오니기리는 일본 전통의 삼각김밥을 일컫는 말로, 국내에서는 편의점에서 처음으로 판매되어 현재는 가장 대중적인 음식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오니기리와이규동은 삼각김밥 전문점은 단일 브랜드로는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 업체는 삼각김밥 전문점으로는 유일하게 전국 150여개의 매장을 보유, 판매량에 있어 다른 경쟁업체들을 압도하고 있다.
이 같은 판매량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편의점 삼각김밥 브랜드 아성에 비견될 만큼 삼각김밥 전문점 브랜드 입지가 단기간에 강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오니기리와이규동의 삼각김밥 판매량은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오니기리와이규동 관계자는 “삼각김밥도 이제 맛과 영양을 고려하는 웰빙식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가격은 편의점 삼각김밥보다 비싼 편이지만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고품격 삼각김밥의 매력에 점차 많은 소비자들이 빠져들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 매장 200개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에 비해 가맹점 수가 부족한 편이지만, 3년이라는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 기간과 업종을 고려한다면 주목할 만한 성장이다.”고 밝혔다.
특히 오니기리와이규동 매장에서 판매 중인 삼각김밥뿐만 아니라 덮밥(규동), 우동 등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성장 잠재력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국내 삼각김밥 시장은 약 1500억 원대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주요 판매처인 편의점과 삼각김밥 전문점을 중심으로 매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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