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상반기 매출, 작년 동기 대비 2배

 페이스북의 올해 상반기 매출만 16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2배에 달하는 수치다.

 8일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페이스북 상반기 매출이 16억달러에 이르며 순이익은 5억달러에 육박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매출액이었던 18억6000만달러의 90% 이상을 이미 달성한 셈이다. 페이스북은 비상장기업이기 때문에 실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올해 매출 예상치를 약 40억달러로 예측했다.

 실적을 기반으로 페이스북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내년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가치가 800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평가된 회사 몸값은 500억달러였다.

 페이스북 매출 대부분은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나온다. 7억5000만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온라인 광고업계에서 독주를 지속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는 미국 인터넷 광고시장에서 올해 1분기 페이스북 점유율이 31.2%라고 밝혔다. 이는 야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을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다. 또 징가 등 페이스북 내 소셜 게임에서 가상 아이템을 판 매출도 쏠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골드만삭스가 올해 초 고객에게 제시한 자료에서 페이스북의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은 12억달러, 순익은 3억5500만달러였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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