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직원 등 4명 8일 출국
국토해양부는 리비아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리비아에 대수로 점검 기술지원팀을 보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수로 기술지원팀 파견은 지난 2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리비아 지브릴 NTC(국가과도위원회) 총리 면담에서 리비아측이 식수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기업이 건설한 대수로 공사 관련 기술전문가 파견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의 전언으로 리비아는 현재 수도공급이 전면 중단됐으며 일부 가정집의 지하수로 식수난을 해결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에 지난 5일 한만희 국토부 1차관 주재로 긴급 업체 간담회를 열고 리비아 대수로를 건설한 대한통운 기술자 3명과 해외건설협회 1명 등 4명의 기술지원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기술지원팀은 오는 8일 선발대 형식으로 출국해 튀니지에 도착한 뒤 국토해양관과 함께 트리폴리로 이동할 예정이다.
리비아 대수로 공사는 동아건설이 추진하다가 파산 후 대한통운이 동아건설의 지분을 100% 인수해 수행했다.
대한통운은 대수로공사 현지화 계획에 따라 리비아 정부가 설립한 ANC 회사에 지분 25%를 투자했으며 ANC가 현재 3~4단계 공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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