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4일 금융감독원, 금융공공기관, 각 협회 등과 함께 `해외금융협력협의회`를 만들어 신흥시장국 금융산업 발전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금융위 부위원장이 주재하며 금감원,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한국거래소, 금융결제원, 예탁결제원 부기관장과 은행, 금융투자, 생ㆍ손보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ㆍ협력 전략을 세우고 해외진출과 관련한 현황과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기관 간 의견조율과 정보공유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동안 개별 금융기관이 신흥국 금융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했으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조정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달 중 첫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몽골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몽골 중앙은행 총재와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금융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국과 몽골은 MOU에서 금융감독당국 간 감독협력, 정보공유, 고위급 협력채널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을 합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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