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실시간으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전자앨범 기능이 결합된 인터넷 전화기 ‘매직 앨범(Magic Album)’을 2일 출시한다.
매직앨범은 인터넷 전화기에 전자앨범기능이 결합된 단말기다. 단말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전자앨범으로 전환되어 가정 및 사무실 내 인테리어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휴대폰 등 MMS 발송이 가능한 단말기에서 사진파일을 매직 앨범으로 전송하면 별도의 조작 없이 바로 사진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올레 인터넷 전화의 기본 기능인 고화질 영상통화, 3자 통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용체계 기반에 7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추고 있어 인터넷(웹서핑), 음악 및 동영상 감상, 올레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올레 인터넷과 결합할 경우 인터넷전화 기본료 2000원이 면제된다. 12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들은 30개 실시간 채널과 다양한 VoD 콘텐츠를 제공하는 ‘올레TV나우’를 매직앨범에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매직앨범은 KT와 엔스퍼트가 동반성장의 틀 안에서 오랫동안 정성 들여 준비해 온 컨버전스 상품”이며 “이를 통해 인터넷전화 시장 1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