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하반기 신입 경력 사원 120여명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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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넥슨, 넥슨모바일, 네오플, 게임하이 등 4개 회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신입, 경력 공개채용을 9월 한달간 진행한다.

 넥슨(대표 서민)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넥슨·네오플·게임하이·넥슨모바일 등 4개 회사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형준 넥슨 인사팀장은 “게임산업은 정보기술(IT)과 콘텐츠,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미래 지식산업으로, 최근 게임업계도 대기업에 견줄만한 규모로 공개채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지난해 하반기 공개채용에서는 경쟁율이 최고 100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개채용의 모집 부문은 프로그래밍, 아트, 게임기획, 사업, 해외사업, 기술지원, 기업디자인, 경영지원 등 전 분야이며, 모집 인원은 120명이다. 신입사원은 2012년 2월 4년제 대학을 졸업할 예정이거나 이미 졸업한 사람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경력사원은 유관 경력 1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넥슨 채용 홈페이지(http://career.nexon.com)를 통해 9월 30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과정은 서류전형(신입/경력)과 인적성검사 및 직무테스트로 이루어지는 직군별 전형(신입), 세 차례에 걸진 면접전형(신입/경력)으로 이뤄진다. 서류전형 결과는 10월 중순에 발표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경력사원)과 12월(신입사원)로 각각 예정됐다.

 우수한 인재를 직접 발굴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전국 19개 대학교에서 채용상담과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넥슨의 인사팀 담당자들과 선배들이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과 1대1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9월 8일 카이스트, 22일 아주대학교에서는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열고 회사소개와 함께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 개발자의 특강을 통해 게임업계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색적인 행사도 열린다. 넥슨은 오는 19일부터 3일간 신촌에 위치한 카페 ‘민들레영토’에서 ‘넥슨 잡 월드(Job World)’를 열고 채용상담과 함께 자기소개서 쓰기, 면접 보기 등에 관한 강의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게임업계 취업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상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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