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최경주와 손잡고 아시안투어 개최

Photo Image
신병철 CJ그룹 부사장(왼쪽)과 최경주 선수는 30일(현지시각)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식을 가졌다.

 CJ그룹이 최경주 선수의 이름을 내건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골프계에서 대회에 선수 이름을 붙인 사례는 처음이다.

 CJ그룹은 오는 10월 20일부터 나흘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2011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CJ그룹과 최경주는 30일(현지시각)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신병철 CJ그룹 부사장과 대회 주관사인 IMG코리아 이정한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식을 가졌다.

 CJ그룹은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향후 3년간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CJ의 소외아동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와 최경주 자선재단도 함께 한다.

 아시안투어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공인 대회로 치러질 이번 대회는 총 1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상금 75만 달러를 걸고 펼쳐진다. 최경주는 직접 PGA 톱클래스 선수를 초청할 예정이다.

 신병철 부사장은 “단순한 골프대회에 그치지 않고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소외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hoto Image
신병철 CJ그룹 부사장(왼쪽)과 최경주 선수가 30일(현지시각)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식을 가졌다.
Photo Image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