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키넥트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10월 말까지 콘텐츠 공모전도

Photo Image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키넥트 개발자 콘퍼런스가 30일 성남 코리아 디자인 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31일 언론에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학생 및 연구원, 산업개발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키넥트 관련 개발자 콘퍼런스로, 키넥트 소프트웨어 개발 킷(Kinect Software Development Kit)을 활용해 키넥트 센서 기술을 이용한 기반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고 개발자들의 연구 및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의 선임 리서치 프로그램 매니저 스튜어트 탠슬리(Stewart Tansley)와 선임 대학협력 매니저 크리쉬나 쿠마(Krishna Kumar)가 참여해 키넥트 소프트웨어 개발 킷에 대한 소개와 키넥트를 이용해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NUI(Natural User Interface)를 위한 기술적 개요를 쉽게 설명했다. 또한 넥슨, DG 엔터테인먼트, 위즈엑스퍼트, CJ오쇼핑 등 국내 유명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의 개발팀들이 데모 시연 사례 발표를 통해 신기하고 재미있는 키넥트 개발 사례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행사의 마지막은 향후 키넥트 관련 기술 개발을 더욱 증진하기 위한 플랜이 발표되어 개발자들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대구디지털진흥원과 키넥트 관련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제 1회 키넥트 콘텐츠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 8월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힌 것.

키넥트 콘텐츠 공모전은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체감형 콘텐츠 중 카메라 기반의 동작 인식 콘텐츠 발굴을 통한 연계산업 성장과 그에 따른 다양한 리소스를 확보하고 지역 신규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응모 자격은 지역, 학력, 연령 등에 제한이 없으며, 키넥트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이루어진다. 제 1회 키넥트 콘텐츠 공모전 홈페이지 ( www.kinectcompo.or.kr ) 에서 응모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