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26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서울 용산청사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전파연구원 개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 전파연구소는 1966년 설립된 이래 전파자원의 개발과 방송통신기자재 인증 및 기술 표준 제·개정 작업 등을 수행하며 정보통신 산업 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융합시대에 발맞추어 전파관련 응용범위가 기존 방송통신 분야에서 물류, 의료, 국방, 재난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하고, 국내 국가 전파 대표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법률개정을 거쳐 45년만에 ‘국립전파연구원’으로 개원하게 됐다.
국립전파연구원 소속으로 신설되는‘우주전파센터’는 태양활동 변화에 따른 방송·통신서비스 장애를 예방하기 위하여 우주전파 예·경보 업무와 태양관측 위성 개발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11월에 태양 관측시설 등을 갖추고 개소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2013년 태양활동 극대기에 대비하여 점차적으로 조직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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