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에 울려 퍼진 아리랑 ‘소리아(S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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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우리 고유의 음악인 아리랑과 한류열풍의 주역인 아이돌가수의 히트곡이 울려 퍼졌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이 연주가 모두 국악기를 이용해 즉석에서 연주됐다는 점이다.

이 화제의 주인공은 신국악단 소리아(SOREA). 이들은 지난 16일 뉴욕문화원이 주최한 ‘제2회 한국의 날 K-Pop 콘테스트’ 초청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후 소리아(SOREA)는 타임스퀘어 광장을 방문했다가,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교수의 ‘아리랑’ 광고가 음향효과 없이 영상으로만 방송되고 있던 모습을 목격했다. 영상만으로는 아리랑의 아름다움과 한국적인 멋을 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판단해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 앞에서 즉석에서 아리랑과 K-POP을 국악으로 연주해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소리아(SOREA)의 뉴욕 공연 이후, 세계 각국의 팬들이 소리아(SOREA)의 유투브 채널 (www.youtube.com/soreatv) 및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the.sorea)를 방문하여 수많은 응원의 글을 전달했다. 그들은 “정말 멋진 음악이다!”, “한국의 전통음악에도 관심이 생긴다”, “세련된 한국 전통음악에 푹 빠졌다”라며 의견을 남기는 등 소리아(SOREA)의 음악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소리아(SOREA)는 미국 PBS의 한국 특집 다큐멘터리 ‘김치연대기(Kimchi Chronicles)’의 타이틀곡인 ‘Restart the show’의 뮤직비디오의 촬영을 마쳤고, 이 뮤직비디오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소리아는 서울대, 한국예종, 이화여대 출신의 음악 전공자들이 모여 구성된 신국악그룹으로, 김연아, 소녀시대 등과 함께 2011년 대한민국해외홍보영상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대한민국나눔대상, 행정안전부신지식경영인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실력파 국악 그룹이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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