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CG지원 안전교육 애니메이션 29일 EBS서 방영

 광주시가 CG(컴퓨터그래픽) 프로젝트로 제작 지원한 애니메이션 ‘안전지킴이 우당탕탕 아이쿠 시즌2’가 오는 29일 EBS를 통해 방영된다.

 여름철 물놀이 등 야외활동 안전사고뿐 아니라 식중독이나 목욕 안전 등 집 안팎의 위험요소에 대처하는 어린이 안전교육 내용을 담은 아이쿠 시즌2는 ‘원시시대’, ‘헨젤과 그레텔’, ‘빨간모자’ 등 동화 내용의 배경을 바탕으로 `아이쿠`의 다양한 캐릭터 모습과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한층 높은 수준의 연출을 보여줄 계획이다.

 아이쿠는 지난해 5월 시즌1이 2010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대통령상 수상, 2010 NHK JAPAN PRIZE 본선 진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콘텐츠 제작에 이용되는 CG 활용 프로젝트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3D애니메이션 ‘알록달록크레용(애니 2000)’, ‘삼국지-용의부활(믹스필름)’, ‘산타납치작전(에넴)’, ‘쥬로링 동물탐정단(제이엠 애니메이션)’와 게임 ‘코니블루(인터세이브)’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정여배 문화산업과장은 “CG 프로젝트 제작지원 사업은 시가 문화콘텐츠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고자 선정한 분야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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