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가 꼽은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할 인사제도는..."직원평가제도"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24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167명을 대상으로 ‘사내 인사제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정이나 변경이 필요한 인사제도로 응답자 5명 중 1명 꼴인 22.2%가 ▶ ‘직원 평가 제도’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 승진, 부서이동, 연봉인상 등 ‘직원인사’ 관련(20.5%) ▶ 직원교육, 역량개발 등 ‘인재육성’ 관련(19.6%) ▶’복리후생’ 관련(16.8%) ▶ ‘채용(신입/경력)’관련(12.5%) ▶ 사업부 및 팀 신설 등의 ‘조직구성’ 업무(8.5%)순으로 조사됐다.

인사담당자로서 가장 어려움을 겪은 업무로는 ▶ 신입, 경력사원의 채용 관련 업무(32.9%)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 직원평가 제도(22.8%) ▶ 직원교육, 역량개발 등 인재육성 제도(16.8%) ▶ 승진, 부서이동, 연봉인상 등 직원인사관련(14.4%) ▶ 복리후생 관련(7.2%) ▶ 사업부 및 팀 신설 등의 조직 구성 업무(6.0%)순이었다.

그렇다면 회사의 CEO 및 임원이 가장 신경을 쓰는 인사시스템은 무엇일까?

CEO나 임원이 가장 신경 쓰는 인사제도를 물었더니 ▶ 승진, 부서이동, 연봉인상 등 직원인사(24.0%) ▶직원교육, 역량개발 등 인재육성(22.8%) ▶ 사업부 및 팀 신설 등의 조직 구성(20.4%) ▶ 채용(신입/경력)제도(17.4%)순으로 답했다. ▶ 직원평가 제도(8.4%)와 ▶ 복리후생 제도(6.0%)라는 답변은 소수였다.

직원들이 인사제도에 대해 불만이 있는지 물었더니 ▶ 매우 있다(15.6%) ▶ 다소 있다(49.1%) ▶ 보통(29.3%) ▶ 다소 없다(3.6%) ▶ 매우 없다(2.4%)로 응답해 64.7%의 인사담당자가 자사의 직원들이 인사제도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불만들이 잘 접수되지는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원들의 인사제도에 대한 불만접수와 수정이 잘 이뤄지는 편인지 물었더니 25.1%의 인사담당자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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