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원의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단체와 지원 기관들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 데 뭉친다.
경기도 LED 산업협력협의회, 고효율 조명기기 제조협회, 경기도 LED IICC 등은 오는 31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총회를 갖고 경기도 LED 연합회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연합회 측은 경기도 내 LED 산업이 집적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간 교류 및 협력 체계가 부족하고, 특히 LED 관련 단체 및 지원기관 등이 많은데도 통일된 창구 부재로 기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애로가 있어 이번 통합 기구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LED 기업의 현안을 수집·분석해 해결책을 도모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중앙 및 지방정부, 산업계, 학계 등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도 적극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회 출범에는 총 14개 유관 기관들이 참여했으며 31일 총회에선 회장 선출 및 기술 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