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안(대표 김명락)은 자사의 내부정보유출방지 및 개인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인 ‘섀도우큐브(ShadowCube)’로 국정원 검증필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두루안은 국정원 검증필 획득을 계기로 공공·금융·교육시장 진출이 가능해졌으며, 개인정보보호 제품으로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김명락 두루안 사장은 “기존 전자디지털저작권관리(E-DRM) 제품과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이 복잡한 시스템통합(SI) 구축 과정 때문에 프로젝트 성공이 힘들었고 비용이 과도하게 투입된 측면이 있었다”며 “섀도우큐브는 이러한 시행착오 없이 구축 일정과 비용을 30~40%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암호제품 검증은 전자정부법 시행령 제69조와 ‘암호모듈 시험 및 검증지침’에 의거 국가·공공기관 정보통신망에서 소통되는 자료 중에서 비밀로 분류되지 않은 중요 정보의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암호모듈의 안정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