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 유성구)이 18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박준택)에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과학 현장 체험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현직 국회의원이 청소년 대상 과학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기는 드문 사례다.
이 의원은 이날 기초연의 과학 대중화 프로그램인 ‘2011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자현미경연구동에서 액체질소를 활용한 순간 냉동과 공기 액화 등 극저온 현상을 관찰했다. 극저온으로 냉각된 초전도 자석의 자기부상 등 초전도 현상도 실험을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들여다봤다.
이상민 의원은 “국가 미래는 과학기술에 있고, 과학기술의 미래는 청소년들에게 있다”며 “주니어 닥터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정책지원을 위해 청소년들과 현장체험 기회를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