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부품도 인터넷에서 쇼핑하세요.”
일본 로옴이 17일 전자 부품 인터넷 판매를 시작했다. 전자 부품 인터넷 판매 1위 업체 칩원스톱(www.chip1stop.com)과 제휴, 5000종류의 제품을 판매한다.
칩원스톱에 마련된 로옴 전용 페이지는 ‘로옴 다이렉트’다. 로옴 다이렉트는 일본어 이외에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를 지원한다.
로옴의 인터넷 판매는 상대적으로 약했던 산업기기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국어 지원으로 성장세가 높은 아시아 지역 시장에 초점을 맞췄다.
주력 제품인 신호 증폭기와 전원 제어 칩 등 LSI 관련 제품을 비롯해 트랜지스터, 저항기 등을 판매한다. 번호와 생산 품목 검색 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