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 걸그룹 `대세` 씨스타가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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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스타의 신곡 쏘 쿨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여성 가수들이 여름 음악시장을 휩쓸고 있다. 여성 그룹 ‘씨스타’도 여름 막바지 음원차트에 깜짝 진입, ‘대세 가수’임을 입증했다.

 아이돌 걸 그룹 씨스타가 신곡 ‘쏘 쿨(So Cool)’로 단숨에 엠넷 주간 인기차트 1위로 올라섰다. 공개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킨 이 곡은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내놓은 신나는 클럽 댄스곡이다. 특유의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이다. 2위는 일렉트로닉 비트와 록이 어우러진 2NE1의 ‘어글리(Ugly)’가 차지했다. 이어 영화 ‘기생령’ OST로 공개된 다비치의 ‘헤븐(Heaven)’이 4계단 상승한 3위로 올라섰다.

 4위는 슈퍼주니어의 ‘미스터 심플(Mr. Simple)이, 5위는 김범수와 박정현이 같이 부른 신곡 ‘사람, 사랑’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걸 그룹 미쓰에이(miss A)의 ‘굿바이 베이비(Good-bye Baby)’는 3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다. 7위는 십센치(10cm)와 하하가 함께 부른 ‘찹쌀떡’이다.

 한편 드라마 ‘여인의 향기’ 삽입곡으로 돌풍을 일으킨 준수의 ‘You Are So Beautiful’이 무려 44계단을 뛰어오르며 8위로 진입했다. 남성 그룹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가 부른 이 곡은 지난 주말 드라마 남녀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음원도 동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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