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코리아, 광저우~인천 노선 화물기 교체

 페덱스코리아는 중국 광저우와 인천을 연결하는 주 10회 직항 노선 화물기를 A300-600으로 교체해 물류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새 화물기 적재 용량은 기존 A310-300에 비해 약 13톤 늘어난 최대 50톤으로 한 번에 더 많은 물량을 실을 수 있다. 페덱스는 이번 조치가 아·태 지역 주요 도시를 24시간 내에 연결하는 ‘아시아원(AsiaOne)’ 네트워크 서비스를 강화하고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늘어나는 두 지역 간 물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한·EU FTA 발효 후 한국과 EU 간 무역은 연간 46.5억달러 증가하고 항공화물 물동량은 최대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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