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무이파로 연기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결승전이 2주 만에 중국 상하이가 아닌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결승전이 오는 19일 저녁 6시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재개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T1과 KT롤스터가 맞붙는 이 경기는 어린이대공원 내 80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 대회는 6일 중국 상하이 세기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중국 정부에서 상하이 시내 모든 실내외 행사의 취소 결정을 내림으로써 잠정 연기됐다. 협회는 중국에서의 결승전 재개도 검토했으나 중국 정부의 인허가 등 준비 절차가 최소 2주 이상 소요되는 것을 감안, 서울에서 결승전 재개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 협조에 나선 서울시는 “이번 프로리그 결승전 후원을 통해 ‘新한류 문화의 중심도시 서울’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T롤스터 대표선수인 이영호가 오른팔의 치료를 위하여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영호는 지난 3월부터 손목통증을 호소했고, 진단결과 요골신경 포착증후군이 발견되어 신경감압술 시술이 시행될 예정이다. 구단 측은 선수 본인의 의지에 따라 남은 결승전과 스타리그 이후에 수술 및 재활치료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