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방진 되는 기능성폰, 테그라2폰 출시
삼성이 방수(防水), 방진(防塵) 기능이 포함된 갤럭시 엑스커버(Xcover)를 유럽서 공식 출시했다. 이러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을 업계에서는 일명 터프폰(rugged phone) 이라고 부른다.
10일 독일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독일서 먼저 출시할 예정인 이 제품은, 다른 곳에서 출시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주요 기능은 아래 사양에서 볼 수 있듯이 갤럭시 시리즈와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이 제품은 먼지에 강하며, 갑작스런 충격에도 부숴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1미터 물 속에서도 30분간 방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갤럭시 엑스커버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다.
Quad-band GSM
Dual-band UMTS / HSDPA
9.2 cm (3.6 inches) 정전식 터치
800 MHz 프로세서, 150 MB 내장 메모리
microSD cards (32 GB까지 지원)
GPS 내장
3.2메가픽셀 카메라, 화상통화용 전면 카메라
WLAN 802.11 b / g / n , Bluetooth 3.0
안드로이드 2.3 (삼성 터치위즈 포함)
한편, 삼성은 삼성의 자체 프로세서인 엑시노스가 아닌 엔비디아 `테그라2` 기반으로 재설계한 갤럭시R 스마트폰도 출시했다. 북유럽, 동유럽, 서남아시아, 중동, 중국 등에서 출시된다.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갤럭시S2 아래 단계에서 보급형에 가까운 가격일 것으로 추측된다.
갤럭시R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다.
테그라2(Tegra 2) 듀얼코어
4.19″ WVGA 슈퍼클리아 터치스크린
안드로이드 2.3
720p HD 동영상 촬영 및 1080p 풀HD 재생(DivX, WMV, MP4, H.264 B/P only)
8GB 내장메모리 및 32GB 확장메모리
크기 125.7 x 66.7 x 9.55 mm , 무게 131 grams
>갤럭시R 동영상 소개
http://youtu.be/_sxBvpEwgGc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