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결국 세대 최대 기업 됐다

Photo Image

 액슨모바일을 바짝 따라붙던 애플이 전세계적인 주가 침체 속에서 결국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10일(현지시각) 마감된 뉴욕 증시에서 애플은 주가가 2.8% 하락한 363.96달러로 마감되었지만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아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등극했다.

 10일 애플의 시가총액은 3372억달러로, 세계 1위 기업인 액슨 모바일을 눌렀다. 액슨모바일의 주가는 4.4% 하락한 68.03달러로 시가총액 3308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 9일에도 일시적으로 시가총액이 액슨 모바일보다 앞선 적이 있지만 증시 마감 종가 기준으로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이미 MS, HP, 델을 앞질렀다. 지난해 애플은 10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수익은 24% 수준인 236억달러였다. 액슨모바일은 매출이 3930억달러로 애플의 4배 가까웠지만 수익은 10% 수준인 380억달러여서 수익 면에서는 격차가 줄어든다.

 애플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 기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지난달부터 제기되었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각) 미 글리처앤컴퍼니(Gleacher & Company)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마샬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애플의 목표 주가(price target)를 기존 450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히며 애플 주가가 445달러에만 이르면 세계 최대의 시장가치를 지니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