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LTE 버전 `셀록스(Celox)` 디자인 공개…"아이폰5 붙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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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시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 `셀록스(Celox)`의 디자인과 사양이 공개됐다.

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은 갤럭시S2의 LTE 버전인 `셀록스`의 전·후면 디자인 사진과 구체적인 사양을 게재했다.

셀록스는 4.5인치의 WVGA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WVGA Super AMOLED Plus)에 퀄컴 스냅드래곤 APQ8060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800만 화소의 후방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전방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팩은 1750mAh며 안드로이드 OS 2.3 진저브레드를 채택했다. LTE 지원으로 초당 최대 50Mb 업로드와 100Mb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갤럭시S2는 엑시노스 듀얼코어 1.2GHz 프로세서에 4.3인치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일부 사양이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외형은 전작에 비해 다소 둥글게 변경됐다. 외곽 배젤부는 확연히 곡선의 형태를 띄며 후면은 그립감을 강조한 듯 하단부가 돌출되어 있다. 전면부 중앙 버튼은 유광의 은색으로 제작됐다.

가을 출시설의 애플 아이폰5(가칭)가 LTE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삼성과 애플의 차기작 경쟁 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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