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자회사 네오싸이언이 개발한 게임 ‘라그나로크 바이올렛’이 국내 앱스토어 전체 무료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한국과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에 출시된 라그나로크 바이올렛은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최고 매출에서도 3위를 기록 중이다. 또 미국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내 ‘롤플레잉게임(RPG)’ 무료 인기항목 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앱스토어에 출시되어 롤플레잉게임 인기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라그나로크 바이올렛은 세계 누적회원 수 약 5400만명을 보유한 원작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한 아이폰용 게임이다. 국내 모바일 시장에도 지난 2008년 출시돼 약 7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앱스토어용 ‘라그나로크 바이올렛’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특징을 중심으로 신규 콘텐츠 추가 및 유저 인터페이스 최적화를 통해 만들어진 게임이다.
이 게임은 한국, 미국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iOS 3.2 이상 아이팟 터치, 아이폰, 아이패드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는 “라그나로크 바이올렛이 일본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도 연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라그나로크 IP를 계속 발전시켜 더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