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장에 강창순 서울대 명예교수…10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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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강창순 서울대 공대 명예교수를 내정했다. 부위원장(차관급)에는 윤철호(58)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을 선임했다.

 강 위원장(68)은 원자력 안전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한국원자력학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방사성폐기물안전협약(JC) 의장과 세계동위원소기구(WCI) 회장을 맡고 있다.

 원자력안전위는 지난달 25일 공포된 ‘원자력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설되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10월 26일 출범한다.

 이 대통령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정하경 전 특임차관(54)을 내정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3월 29일 공포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다음 달 30일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기관이다.

 청와대 측은 “출범 날짜가 다소 남았지만 기관 신설 준비도 필요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할 예정이어서 내정자를 미리 발표하게 됐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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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호 원자력안전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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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경 개인정보보호위 상임위원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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