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 2분기 매출 111억원, 영업이익 72억원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2분기 매출 111억원과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 대비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582.9% 늘었다.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에 따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분이 영업이익으로 산정돼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하반기 리듬액션게임 ‘탭소닉’ 글로벌 진출과 MBC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등 음원유통으로 성장을 기대한다. 탭소닉은 이달 중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북미와 일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안드로이드 버전도 연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게임 플랫폼 ‘피망플러스’용 게임도 3분기 내 10여종 이상 꾸준히 출시한다. 사용자 확보에 집중해 국내 시장에 빠르게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기원 대표는 “상반기는 공격적 음악사업을 펼치는 한편, 글로벌과 모바일을 통한 성장을 위해 노력했던 시기”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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