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자사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레전드(Legend)’ 업데이트의 세 번째 콘텐츠로 신규 직업 ‘데몬슬레이어(Demon Slayer)’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마족’ 캐릭터 ‘데몬슬레이어’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최초로 날개를 가지고 있어 보다 빠른 이동과 다양한 점프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게임 내 ‘메이플월드’를 파괴하는 ‘검은 마법사’집단의 군단장 출신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강력하고 파괴적인 공격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몬스터를 공격해 흡수할 수 있는 ‘데몬 포스’를 소모하여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데몬슬레이어’는 ‘데몬스 퓨리’라는 보스 몬스터를 대상으로 10%의 추가 공격력을 가하는 종족 특성을 가지며, 70레벨을 달성한 유저는 자신의 다른 캐릭터에게 이 특성을 전수해줄 수 있다. 이 밖에 일정 확률로 적을 즉사시키는 ‘데스 커스’ 기술도 갖고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6일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에픽급 아이템 ‘데빌스 혼’, ‘폭풍성장의 비약’, ‘SP(Skill Point) 초기화 주문서’. ‘레전드 코인’ 20개 등 아이템을 선물하며, 추첨을 통해 ‘전설의 용사 뱃지’ 및 다양한 희귀 아이템을 제공하는 ‘핫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7월 ‘레전드’ 업데이트 첫 번째 콘텐츠인 ‘캐논슈터’ 공개 후 최고동시접속자수 41만 7천명, 두 번째 ‘메르세데스’ 업데이트 후 58만 8천명을 돌파한 바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